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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C World 2024] 나노일렉트로닉스, 첨단 나노 히팅 소재 선보여

2024-03-25


'카퍼 나노 히팅 필름'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보호에 기여


상담 중인 나노일렉트로닉스 김영태 대표이사(가운데) 


글로벌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WORLD 2024’스타트업 부스터에 처음으로 결승 진출 기업으로 선정된 나노일렉트로닉스가 참가했다.


나노일렉트로닉스는 2019년에 '일상속의 나노 기술'을 모토로 창업해 현실의 다양한 문제를 최첨단 나노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기술 기업이다. 김영태 대표이사는 나노 공학의 전문가로 15년 이상 나노 소재 분야를 연구하고, KAIST 나노종합기술원 과제연구원으로 재직 중 나노히팅필름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수년간 연구 개발을 거쳐 카퍼나노히팅필름을 개발했다.


주력 제품인 카퍼 나노 히팅 필름은 기존 열선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90%까지 높은 면상 발열체로, 도로 발열체, 전기 자동차용 히터, 히팅 자켓 등 기존 히팅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나노 히팅 소재이다.


나노일렉트로닉스는 구리 섬유로 재료비를 낮추고 롤트롤 양상 공정에 성공해 열선을 대체할 수 있는 면상 발열체를 개발했다. 회사의 핵심 기술은 구리나노섬유 생산 방법, 나노섬유 컨트롤 및 적층 패터닝 기술, 그리고 독자적인 제조 장비 구현 기술이다. 또한 7개의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나노일렉트로닉스는 25M 대면적 면상 발열체 양산에 성공해 스노우멜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소재와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 열선 방식으로 소비되는 에너지는 전체 지구 탄소 배출량의 17%를 차지하는데, 나노일렉트로닉스의 3D 나노히터로 열선을 대체하면 에너지 소비를 기존의 60%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김영태 대표이사는 "나노일렉트로닉스의 혁신적인 기술은 CES 2024에서 에너지 소재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구매 의뢰를 받았다"며 "또한 JEC 2024에서 스타트업 부스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파리 JEC 2024에 초대돼 스타트업 빌리지에서 전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나노일렉트로닉스는 올해 상반기에 스노우멜팅 부분에서 6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에서 낙후된 열선을 대체하는 신소재의 발열체 개발을 계속할 예정이다.




출처 [JEC World 2024] 나노일렉트로닉스, 첨단 나노 히팅 소재 선보여 - 산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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